경기도 가평 계곡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31)씨가 20년 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장애인 부모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을 돕게 다고 해 감동을 주었던 그 소녀였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2002년 3월에 방송된 MBC 예능 '러브하우스'에서 장애인 부모와 이 씨가 사는 어려운 환경의 집을 리모델링해주었는데 그때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이 씨는 "저도 나중에 커서 받은 만큼 다른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라고 말했고 당시 효녀로 비쳤다. 20년 전에 방송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효녀가 이런 살해혐의로 공개수배가 돼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인천지검 형사3부는 살인 혐의로 이 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 수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둘은 이 씨의 남편인 윤 모 씨를 일부로 다이빙시켜서 익사케 했다는 살인혐의를 받고 있다. 이 둘은 내연관계로 죽은 윤 씨를 상대로 수차례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 이 익사사고 범행에 앞서 에도 2019년 2월에 강원도 양양군 펜션에서 복어의 독으로 음식에 섞어서 숨지게 하였으나 치사량 미달로 유미수에 그쳤고 같은 해 5월에도 용인시 낚시터에서 윤 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였으나 윤 씨의 지인이 구조해주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윤 씨가 숨지고 보험사에 보험금을 신청하였으나 수상히 여긴 보험사가 보험금을 미지급하면서 이 둘의 살해혐의가 재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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